> > > 내원해서 진료는 했었거든요. > 양쪽 팔꿈치가 엘보인데 주사치료 해도 아프다 해서 원장님께서 체외충격파 해보고도 같은 증상이면 수술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 수술하면 일상 생활 똑같이 생활해도 되는지 수술은 어찌 하는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 체외 충격파해도 낳질 안네요.. > >

 

안녕하세요.

팔꿈치의 엘보는 통상 골프엘보(내측상과염)과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으로 알려져있는데 통증 부위의 차이도 있지만 병의 진행 경과에 따라 연관 증상의 차이도 있습니다. 

두 질환 모두 비수술적 치료(약물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주사치료 등)가 있는데 치료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각 치료에 대해는 전문의 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최근까지의 연구에서 주사치료는 단기 결과는 좋을 수 있으나 장기 결과는 (특히 스테로이드의 경우)  차이가 없고 수술로의 전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수술에 대해서도 질환의 진행 정도와 연관 질환의 정도에 따라 수술의 범위나 방법이 달라져서 수술이 결정되는 시점에 주치의와 상의하시면 되겠습니다. 

통증이 지속되는 상태라면 외래 방문 일정을 잊지마시고 치료 경과를 주치의와 상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