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루뽀원장] 겨울철 심해지는 관절통증? 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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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해지는 관절통증? 박리성 골연골염 주의하세요. 


박리성 골연골염은 무릎에서 가장 호발하고 팔꿈치관절, 발목관절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무릎과 발목은 체중부하가 많이 실리는 관절이기 때문에 다른 관절에 비해 외상에 취약하기 때문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박리성 골연골염 ( osteochondritis dissecans(OCD), bone chips)
어깨 관절에 뼈나 연골조각이 관절내에 떠다니며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골연골은 관절을 보호하고 충격을 흡수하는데 골연골에 손상이 생겨 조각이 떨어져 나가면 관절내의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박리성 골연골염은 신체 어느 부위든, 연골이 있는 부위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 통증이 심한 이유는 낮은 수은주가 관절의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원활한 혈액순환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남성은 스포츠 손상, 여성은 하이힐
무릎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축구는 심한 경우 무릎연골이 찢어지거나 인대가 늘어나 십자인대파열, 박리성골연골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슬개골 탈구, 관절의 불안정성 등의 경우와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슬개골 안쪽 면에 외상이 가해졌을 경우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야구는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팔꿈치 관절의 요골두와 소두가 부딪히면서 관절 면에 손상을 주니 운동 전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해서 관절의 충격을 최소화 합니다
허리와 무릎 통증을 유발하고, 족저근막염의 원인의 하이힐은 허리는 물론 무릎 관절, 발까지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이라면 발목의 바깥쪽 근육을 강화시켜 발목을 삐는 것을 예방하고 혹 자주 발목을 삐는 경우에는 바깥쪽 근육 강화 및 발란스 운동(한 발로 중심잡기나, 고유수용성 운동. 예로 점프 후 착지 시 한발로 중심잡기)이 도움 됩니다.
 

 
혈액순환이 안 되어서 박리성 골연골염이 생긴 경우는 그 주변 연골에서 혈액순환 부족으로 연골 손상이 진행될 수 있으며 골연골염이 발생하게 되면 그 주변 연골도 진행하면서 연골이 떨어지게 되고 병변 부위와 마주하는 반대 쪽 연골을 긁게 되면서 진행된 골관절염을 일으키게 되므로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60대 이상은 관절 건강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로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고 연골이 닳아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껴 외출을 꺼려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렇게 활동량이 줄어들면 근육은 더 약해지고 통증은 악화되고 또 외출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런 악순환은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이어지기 쉬워 더욱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박리성 골연골염의 치료
비수술적 치료는 성장판이 열려 있는 환자에서 분리가 안 된 안정적인 병변인 경우 시도할 수 있습니다.  무릎이나 발목인 경우는 6주에서 8주간 체중부하를 피하고, 팔꿈치 관절인 경우는 증상을 일으키는 공을 던지는 자세 등을 피해는 것이 원칙이며 증상이 가라앉으면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등을 합니다. 신체접촉이 심한 운동의 경우는 엑스레이에서 완전히 치유가 관찰된 후에 시작하며 대개 4-12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술적인 치료 방법은 골편이 크면서 변형이 심하지 않은 경우 원위치에 고정합니다. 골편이 괴사되었거나 심하게 변형되어 원위치에 고정이 불가능한 경우 골편을 제거한 후 연골조직 재생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미세골절술, 골연골이식술, 자가연골세포 이식술, 줄기세포 이식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질환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관절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부상 시 작은 통증에도 관심을 기울여 초기 단계에서 빠른 치료를 해 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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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겨울철 심해지는 관절통증? 박리성 골연골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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