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녕하세요.. > 40대 초반 여성입니다. > > 무릎에서 소리도 나구.. 가끔 통증도 있어서.. 정형외과 사진찍고 진료받아봤는데.. > 추벽 증후군 이 의심된다고.. > 추벽이 연골을 손상시킬수있다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 수술을 권유 하시더라구요.. > > 제가 무릎을 혹사시키는 일을 하거나.. 힘든일을 하진않거든요.. > 추벽증후군 때문에 꼭 수술을 해야할까요.. > 소염제 2일정도 복용하고 지금은 통증은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 mri촬영은 안했구.. 엑스레이만 촬영 했구요.. > > 추벽증후군이 수술안하고.. 무름 강화운동으로 좋아질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

서울대정병원 관젉센터입니다.

상담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선 추벽 증후근으로 수술하는 경우는 대개 드뭅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추벽 증후군만으로 수술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병적 추벽 증후군이라고 추벽이 매우 넓고 두꺼운 경우는 구부렸다 폈다 하는 운동시 대퇴연골을 긁으면서 연골연화증이나 연골의 닳아짐을 초래할 수 있어 제거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개 환자분과 같이 무릎 앞쪽이 아픈 경우 전방동통 증후군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슬개골연골연화증, 추벽증후군, 대퇴슬개장애등 추벽 때문에 아픈 경우보다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수술적인 치료보다는 재활치료 위주의 치료가 우선시 됩니다.

 무엇보다는 대퇴슬개관절에 무리를 주는 동작, 즉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하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산, 스쿼드 운동 등을 삼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퇴사두근 근력강화운동이 증상 완화 및 예후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병적 추벽 증후근과 같은 경우는 드물지만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고 필요한 경우 MRI 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외래로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